[잡담] 한 권의 책을 읽어가면서 드는 생각!!


책을 읽다 보면 한번에 책을 다 읽어내기 보다는 책갈피를 꽂고 다음을 기약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저 역시 책을 읽다가 책갈피를 꽂고 다음을 기약하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문득 책의 옆면을 보게 됩니다. 내가 어디까지 읽었나 살펴보기 위해서 말이죠!!

책의 초반부를 읽고 책을 덮은 경우에는 이런 생각이 들지요!
"이제 겨우 이만큼 읽었네! 아아! 언제 이 책을 다 읽지?"

책의 중반부를 읽고 책을 덮은 경우에는
"호오 그래도 제법 많이 읽었네! 의외로 잘 읽히는데.." 내지는
"하아~! 힘들게 힘들게 여기까지 읽었구나 조금만 더 분발해서 끝을 보자!"

그리고 책을 다 읽고 손에서 책을 내려 놓을 때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오가지요!
뭐 재미있는 책이었다라든지 힘들었다라는 감정이 머릿속을 지나가기도 하고
책에서 느낀점 배운점 등이 오가기도 하고 가끔식은 실망감이 마음을 채울때도 있지요!

책을 읽어 나가면서 읽어나간 두께가 쌓일수록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꺼운 책의 1/10도 안되는 분량을 읽었을때 언제 다 읽지 하는 마음이지만
결국엔  거짓말 같게도 순식간에 완독을 해내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니깐요....

저는 꼭 책을 읽으면서 책에 책갈피를 꽂을 때 책의 옆면을 보곤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쯤은 책갈피를 꽂고 책을 덮을 때 옆면을 한번 바라보세요!
책을 좋아하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by 미도리™ | 2009/02/20 23:44 | 미도리의 책관련 잡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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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이렌 at 2009/02/21 00:49
확실히 페이지수가 1000페이지를 넘어간다거나...
아니면 무진장 어려운 책일수록 좀더 복돋아진다거나 해지더군요...흐으...;ㅁ;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2/21 11:37
한권의 책을 다 읽어 나간다는 것 자체것 자체가 참 신기하더라구요! ^^
Commented by 비아 at 2009/02/21 13:56
미도리님 왜 잘쓰시다가 책갈피가 책꽂이로...흠흠 여튼 책을 하나하나 끝낼때 느끼는 성취감도 다른일을 끝낼때와
비슷하면 비슷하지 뒤지지 않지요!! 특히나 두께로는 어느책에도 지지않는 고서점주인이 장광설하는 시리즈는
그 성취감이 배가 되는데, 덕분에 제가 좀 끈기가 많이 생긴거 같아요(...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2/22 09:24
정말 왜그랬는지... 제가 정신이 나가 있었나 봅니다.
Commented by realove at 2009/02/21 19:51
옆면을 보긴 하는데, 아무 생각 없다는... 여러권 빌린 거 반납일까지 다 읽어야지 하는 생각만...ㅋ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2/22 09:25
헐 반납일의 압박!!
Commented by ercast at 2009/02/22 20:06
흐음 한번 책을 잡으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저런 적은 드물어서 다만 정말로 너무 너무 어렵게 읽었던 책이나(최근에는 부의 미래 정도)모방범 처럼 아찔한 분량에 책에서는 미도리님글처럼 생각한적이 있지요;;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2/23 15:45
오오 대단하시군요!~ 저는 생각보다 산만한 편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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