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3일
나는 지갑이다-미야베 미유키
나는 지갑이다 - ![]()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
10개의 지갑이 들려주는 이야기!~ 지갑은 자신의 위치에서 주인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때로는 현장을 시각적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주머니 안에서 청각적으로 들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차례로 10개의 지갑이 이야기를 한다. 음 작가의 치밀한 구성과 참신한 시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갑은 자신의 입장에서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그 이야기를 토대로 범인을 짐작하고 추리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이것이 이 책이 주는 반전의 장치라 할 수 있다. 책을 읽어 가면서 사이코패스의 존재와 함께 우라사와 나오키의 요한이 생각났다. 책에 등장하는 범인들은 사이코패스의 전형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얼핏 생각하기엔 이런 인간이 존재할까라는 의문을 가질지 모르지만 자신의 범죄에 대해 최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쾌감을 느끼며 범죄 자체에 목적을 두는 인간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 인간을 범죄심리학적 용어로 사이코패스라 부른다! 남자 용의자 쓰카다는 몬스터의 요한을 생각나게 했다. 하지만 몬스터에 나오는 요한은 자신의 과거를 완벽하게 지워가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세상에 숨긴다. 쓰카다는 정반대로 명성을 쌓는데 집중한다. 하지만 두 인물이 범죄를 저지르는 유형(?)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자세한 것은 책에서 확인 하시길!! 지갑! 책을 읽고 지갑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다. 여러분은 평소 지갑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는 내 지갑이 화수분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내 지갑은 언제나 배가 고프다.... 나의 바람과 지갑의 배고픔을 모두 충족시켜줄 그날을 기다린다. (이게 왠 생뚱맞은 결론인가? ㅋㅋㅋ) |
http://stlkb121.egloos.com2008-04-23T02:50:100.3
# by | 2008/04/23 11:50 | 미도리의 도서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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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묘사할까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