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30일
삼월은 붉은 구렁을-온다 리쿠
삼월은 붉은 구렁을 - ![]()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북폴리오 |
온다리쿠의 작품은 이번이 2번째다. 처음 읽었던 작품은 메이즈, 두번째가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리쿠!! 내가 생각하기엔 그녀는 노스탤지어의 전령 이전에 양볼에 이야기 주머니를 2개쯤 달고 있는 작가인듯 싶다. 사소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그녀의 능력은 강력한 흡입력과 함께 독자를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라는 책을 둘러싸고 그 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존재한다고 했다가... 독자들을 쥐락펴락 하지만 농락당하고 있다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 작가는 이야기 속에 현재 독서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끼워 놓았다. 특히 기다리는 사람들에서는 작중 인물들의 대화에는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 이러한 생각 하나하나를 이야기 속에 녹여 이질감 없이 전달하는 능력! 역시 온다리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다리는 사람과 이즈모 야상곡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라는 책의 존재 여부를 두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무지개와 구름과 새에서는 삼월은 붉은 구렁과의 연관성은 좀 떨어진다. 이복남매의 비극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 회전 목마는 모르겠다. 내가 느끼기엔 작가의 푸념이 담긴 제작 노트라는 느낌이 들었다. ^^ 온다리쿠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혹시 내 주위에도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라는 책이 떠돌아 다니고 있는건 아닐까? 아아 읽고싶다! ^^ |
http://stlkb121.egloos.com2008-04-30T00:55:290.3
# by | 2008/04/30 09:55 | 미도리의 도서관 | 트랙백 | 덧글(3)

삼월은 붉은 구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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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첫 두 이야기 뿐이지만 읽고나서 한동안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습니다!
온다리쿠는 정말 타고난 이야기꾼이네요.
4가지 이야기가 통일된 듯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잘 쓰여진 소설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Luno//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에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4장 회전 목마는 몰입도가 좀 떨어집니다. ^^